
무더위가 가까워지면서 바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부쩍 늘고 있다. 물놀이 체험 이상으로 새로운 취미를 찾으려는 움직임 속에서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 같은 수중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는 흐름이다.
다이빙은 크게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으로 나뉜다. 프리다이빙은 별도의 호흡 장비 없이 자신의 호흡만으로 수중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장비를 최소화한 채 바다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스쿠버다이빙은 공기통과 호흡기를 착용해 보다 긴 시간 수중에 머물며 다양한 해양 환경을 탐색할 수 있다. 활동 반경과 체류 시간이 넓어지는 만큼 경험의 폭도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두 종목은 접근 방식과 체험 방식이 뚜렷이 다른 만큼, 개인의 성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최근에는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두 종목을 병행하며 각각의 차이를 체감하려는 다이버들도 적지 않다.

다만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전제는 안전이다. 수중 활동은 환경 자체가 비일상적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기본 수칙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준비 과정이 곧 경험의 질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산 소재의 메르다이빙센터는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모두 운영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일산에 위치한 이 센터는 자체 잠수풀을 갖춘 PADI 5스타 공인 교육기관으로, 강사평가관급 강사진이 교육을 맡고 있다. PADI 5스타 인증은 교육 시설과 강사진, 운영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 환경을 요구한다.
이와 함께 정기 세미나와 실습 프로그램, 국내외 다이빙 투어, 해양 환경 보호 활동 등을 병행하며 단순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이빙은 특정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시작해 수중 환경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