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유통·제조’ 한 몸에… 오라글로벌즈(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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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진형 기자] 국경을 넘어 사람과 기업, 시장과 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합 비즈니스 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오라글로벌즈(주)(대표이사 오현빈)는 2026년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언주로 430 윤익빌딩)에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본금 5,000만 원(발행주식 50,000주)으로 출발해, 단일 법인 내에 ‘컨설팅(Consulting)·유통(Distribution)·제조(Manufacturing)’라는 세 개의 사업 축을 결합한 유기적 공급망 체계를 구축했다.
라틴어로 ‘기도하라(Pray)’와 ‘해안·경계(Coast/Border)’를 뜻하는 사명 ‘오라(ORA)’에 걸맞게, 고객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며 공급자와 고객 사이에 깨지지 않는 신뢰의 다리를 놓겠다는 포부다. 회사의 핵심 가치 역시 ▲기회 발견(Opportunity), ▲신뢰 연결(Relationship), ▲동반 성장(Advancement)으로 집약된다.
경영·물류·건설의 원스톱 리스크 관리, ‘ORA 컨설팅’
오라글로벌즈의 첫 번째 날개인 컨설팅 부문은 기업 운영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프로젝트 성공 확률을 높이는 통합 조율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류·무역 분야: 단발성 견적 비교에서 벗어나 글로벌 포워딩(국제물류주선) 업체 제휴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입 운송 루트 자체를 최적화한다. 화주-선사-물류사 간 마케팅 중개는 물론 통관, HS코드, 인코텀즈 자문까지 연단위 운임 구조를 재설계한다.
기업 경영 분야: 사내 법무 이슈(계약·분쟁·미수 대응)를 다루는 법무(Legal), 회계 정리 및 상장(IPO)을 지원하는 회계(Accounting), 직무 교육과 리더십 훈련을 담당하는 교육(Education) 등 기업 운영 리스크의 3대 축을 한 팀이 일괄 관리한다. 여러 외주사를 거치지 않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건설·프로젝트(PM) 분야: 건축 발주처의 입장에 서서 설계사 선정, 시공사 매칭 및 견적 조정, 공정 관리, 준공 및 인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단일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거품 뺀 직거래 매칭 플랫폼, ‘ORA 유통’
유통 부문은 제조 현장의 원가 경쟁력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핵심은 공장 소모품의 사용처(공장)와 공급원(제조사 및 해외 도매상)을 직접 연결해 중간 마진을 완전히 제거한 ‘직거래·소싱 매칭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건설 및 산업 현장용 도료 전문 자재를 직접 공급하며, 고가의 해외 산업 장비를 단기 대여하는 렌탈 플랫폼도 운영한다. 기업들이 대규모 자본 투자(CAPEX) 대신 유연한 운영비(OPEX) 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자본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2차전지 배터리의 마지막 1mm 완성, ‘ORA 제조’
제조 부문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기차(EV) 배터리 밸류체인을 정조준한다. 오라글로벌즈는 차세대 핵심 소재인 고온·고절연 폴리이미드(PI) 기반 전극테이프와 전극 시트의 손상 및 오염을 완벽히 방지하는 전극용 포장박스를 직접 제조하여 셀 메이커에 직거래 채널로 공급한다.
배터리 셀 사양별 맞춤 규격화 제작이 가능해 공정의 마감 품질과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소모품·패키징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2030년 ‘아시아 공급망 핵심 허브’ 도약을 위한 로드맵 가동
오라글로벌즈는 등기상 물류, 무역, 컨설팅, 도소매, 제조, 부동산, 마케팅 등 다각화된 사업 목적을 명시해 여러 산업의 접점을 한 틀로 묶어냈다.
올해 법인 설립과 함께 3대 테마 사업을 동시에 안착시킨 후, 2027년까지 2차전지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 돌입 및 장비 렌탈 사업의 플랫폼화(Scale-Up)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어 2028년에는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무역 파트너 네트워크를 폭발적으로 확장(Cross-Border)하여, 최종적으로 2030년 아시아 공급망의 핵심 허브(Asia Supply-Chain Hub)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선포했다.
오현빈 대표이사는 “오라글로벌즈는 단순한 중개 무역이나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제조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국경의 장벽을 낮추는 글로벌 가치 창출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잇는 단단한 허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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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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